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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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일주일에 총 15분씩 2분 간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암이나 심장질환 위험 뿐만 아니라 사망 위험 감소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유럽 심장 저널에 발표되었으며 규칙적인 운동이 암과 심장병과 같은 몇 가지 장기간 만성 상태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연구는 건강 상 이점을 보기 위해 필요한 운동의 강도와 기간에 초점을 맞췄다.

시드니 대학의 매튜 아마디 박사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이나 암 질환을 앓지 않은 71,89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40~69세로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서 선발됐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 암 질환 등을 포함한 모든 죽음의 원인은 물론 얼마나 자주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는지 등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여기서 격렬한 신체 활동은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고 말할 때 숨을 멈춰야 할 정도의 운동이다. 예를 들면 고강도 간격 훈련(HIT), 수영, 단거리 달리기, 빠른 속도로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

참가자들은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받았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활발한 신체활동, 적당한 강도의 신체활동, 격렬한 신체활동으로 분류했다.

아마디 박사는 "이번 연구는 웨어러블 기기를 기반으로 한 연구 중 세계적으로 가장 큰 연구 중 하나이며 활발한 신체활동의 건강 증진 이점을 평가하는 첫 번째 연구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아마디 박사는 "1주일에 15분 정도의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면 모든 원인 사망률과 암의 위험을 15%까지 낮출 수 있고 1주일에 20분 정도하면 심장병 위험을 4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주일에 최대 50~60분 정도의 건강 상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지 않은 참가자는 5년 이내에 사망할 위험이 4%에 달했다. 매주 활발한 활동을 10분 미만으로 하면 이 위험은 2%로 절반 감소했고 60분 이상 하면 다시 1%로 절반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매튜 아마디 박사는 짧은 시간 동안 더 격렬한 활동을 하는 것은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더 쉬울 수도 있고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특히 중요할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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