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D01”은 브렉소젠㈜ 고유 엑소좀-플랫폼(BG-Platform) 기술로 개발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엑소좀 생산에 특화되어 있는 줄기세포주 (BxC)에 줄기세포 면역억제 활성화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된 엑소좀을 원료로 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브렉소젠㈜는 지난 10월 27일 미국 FDA, Center for Biologics Evaluation and Research (CBER)와 BRE-AD0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신청 승인 리뷰를 마치고 임상 1상 진입을 확정했다.
이번 임상에서는 중증도 아토피 피부염환자들이 BRE-AD01을 투여 받게 되며 안전성과 IGA, EASI, SCORAD 등의 치료 효능을 평가하게 된다.
브렉소젠㈜의 김수 대표는 “미국 FDA 임상 1상을 승인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국내 엑소좀 치료제 임상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그간 연구 수준에 머물고 있던 엑소좀 기술의 가능성을 의약품 제품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크게 향상시켰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본 임상 연구를 엑소좀 치료제 임상개발 및 상용화에 마중물로 활용하여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더욱 속력을 내도록 하겠다. 아직까지 신규 모달리티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엑소좀 치료제가 글로벌 수준의 제품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인만큼 향후 빠른 시일 내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후속 임상을 진행하여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아토피 피부염 엑소좀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히고
이어 "브렉소젠 엑소좀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각기 다른 성분을 지닌 엑소좀을 사용해서 의약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임상을 시작으로 엑소좀 제품 개발을 준비하면서 본격적인 회사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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