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이상이 생겨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한간학회는 간 관리의 중요성과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0년부터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으며, 한국간재단과 함께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간염퇴치’, ‘조기검진’, ‘C형간염’ 등 매년 주요 간 질환을 주제로 국민건강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길리어드는 ‘간질환 인식 제고’라는 목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이번 사내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주제는 ‘간(肝)심집중’으로, ‘간에 대해 심도 있게 집중해 온 길리어드의 발자취’를 표현했다. 1987년 회사 설립 이후 35년 이상 만성 B·C형 등 간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힘쓴 길리어드의 노력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간염 정복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캠페인 기간 동안 사내에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즉석사진 기기가 설치됐다. 임직원들은 베믈리디, 엡클루사, 보세비 등 길리어드의 대표적인 간염 치료제를 상징하는 소품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간염 정복 여정에 함께 했다는 자부심을 고취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함께 준비된 간 모양의 벽에 자신의 사진을 붙이며 계속해서 간염 정복을 위한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겠다는 길리어드의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사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마케팅 정영미 PM은 “직접 사진을 찍고 붙이며, 간 모양 벽을 채울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꼈다. 벽을 채우는 것처럼 간염 환자들의 간에도 더욱 건강하고 힘찬 일상이 깃들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해서 노력할 계획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이번 ‘간(肝)심집중’ 캠페인은 국내 간염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오랜 시간 큰 힘을 보탰다는 자부심과 함께, 간염 정복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의지를 다시금 다질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길리어드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B‧C형간염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간염 환자들께 더 나은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B‧C형간염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전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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