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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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28일부터 10월 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 면역항암제 학회(CRI-ENCI-AACR International Cancer Immunotherapy Conference, CICON22)’에 참가해 암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인 ‘네오-에이알에스(NEO-ARS™)’의 기술 원리 및 검증 데이터를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국제 면역항암제 학회(CICON)는 미국의 암연구소(CRI)와 면역항암요법을 위한 유럽 네트워크(ENCI), 미국 암연구협회(AACR)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회로, ‘CICON22’에서는 약 60여 명의 면역항암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뤄진다.

이번 학회에서는 항암백신 및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이 주요 주제 중 하나로 논의될 예정이다. 항암백신 및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고유의 면역 시스템이 암세포를 공격, 파괴하도록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신생항원을 예측하는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해당 기술을 보유한 신테카바이오가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예측 알고리즘인 ‘netMHCpan 4.0’와 ‘네오-에이알에스’의 비교 성능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네오-에이알에스’의 우수성을 설명한다. 또한 건강인과 암 환자의 혈액을 이용한 실험 검증에서 예측된 항원이 실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결과도 공개한다.

신테카바이오 양현진 상무는 “신생항원은 항암백신 및 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주요 타겟으로 환자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며 “특정 백신 플랫폼 기술에 구애 받지 않고 mRNA, 펩타이드, 수지상세포 백신, 유전자 재조합 TCR 발현 T세포 치료제(TCR-T) 등 다양한 형태의 면역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한 만큼 ‘네오-에이알에스’ 기술을 국내외 기업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CICON22 참가를 계기로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인 ‘네오-에이알에스’의 우수성을 해외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신생항원 기반 항암백신 및 세포치료제 개발에서도 글로벌 협력 기회를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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