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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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이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GEEV(Genetically Engineered Enveloped Vaccinia)'와 이 플랫폼을 통해 개발 중인 'SJ-600' 시리즈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 정맥 투여가 가능한 항암 바이러스 GEEV® 플랫폼의 특허를 출원한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수행한 SJ-600 시리즈의 항암효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출원 내용을 보강해 국내 우선권주장출원, PCT 국제출원 및 심사청구를 완료했다. 현재 등록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 GEEV® 플랫폼 특허의 후속 출원으로 개선된 형태의 항암 바이러스에 대해 6월 국내 특허와 7월 PCT 국제 특허로 출원을 완료했으며, 등록 심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항암 바이러스 GEEV ®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이토카인, 키모카인, 효소 등 신규 치료 유전자를 탑재한 후속 시리즈 파이프라인의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물질 특허를 올해 4분기까지 선출원할 계획이다.

신라젠은 SJ-600 시리즈를 종양 내 직접투여가 불가능한 심부의 암종을 비롯해 다양한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SJ-600의 전임상이 우수한 결과를 보이며 조기 완료됐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다양한 암종의 이종이식 모델에서 SJ-600 시리즈의 항암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 연내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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