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모잠비크 켈리만 중앙병원은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차관을 통해 지난 2016년 설립된 병원으로 진료 및 의료인력 양성 등 4차 병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 컨설팅이 후속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신곤 교수는 이번 사업수행을 통해 병원 운영 컨설팅의 계획 대비 중간 달성도 및 사업 효과성을 협력국 보건의료체계강화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해 켈리만 중앙병원의 중장기 자립 능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평가사업은 향후 개발도상국 내 병원 운영의 지침서 역할은 물론 향후 추가적인 ODA 사업 추진 방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업의 연구책임자 김신곤 교수는 “의료 불모지인 모잠비크에 설립된 최대 종합병원인 켈리만 중앙병원이 자립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끔 일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안산병원도 각각 1983년과 1985년도에 독일 차관으로 설립된 역사적 배경이 있다. 순도 높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