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식사를 마친 후 2분 정도만 걸어도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얼마 전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 식사 후 2분~5분 정도 가벼운 산책만 해도 포도당 수치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가벼운 걷기와 서기가 단순히 앉아있는 것보다 더 이로운지를 확인하고자 앉아있는 것, 서 있는 것, 가벼운 걷기의 신진대사 효과를 탐구한 7개의 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이와 함께 혈당, 인슐린, 수축기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서 있는 것이 식사 후 앉아있는 것보다 혈당을 낮추는 데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가벼운 산책만큼 이롭지는 않았다.

가벼운 산책과 서 있는 것 모두 식후 포도당 수치가 중간 수준이었지만 가벼운 산책은 인슐린 수치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 서 있는 자세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인슐린 효과를 보였고 두 가지 모두 수축기 혈압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스탠포드 대학의 유안 애슐리 박사는 해당 매체에 "그냥 서 있는 것보다 가벼운 산책이 더 좋다"며 "또 가벼운 걸음보다는 빠른 걸음이 훨씬 더 좋고 매주 150분 정도 중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