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무재해 10배수’라는 기록을 달성한 원동력에 대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율 녹색지킴이 제안 활동’을 꼽았다. 자율 녹색지킴이 제안 활동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 작업자의 불안전한 상태 등을 근로자 스스로 보고하고, 개선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핵심으로, 입사 때부터 체계적인 OJT를 통해 체질화하도록 했다.
이러한 제안 활동은 지난 2002년 3월에 시작해 올해 7월까지 4만 5000건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제안 건 중 99% 이상이 개선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대약품의 이상준 대표는 안전 보건을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하는 경영 방침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전이 기반이 될 때, 제품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 소통과 참여를 통한 사업장의 자율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지속적으로 무재해를 유지하도록 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