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된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를 감안해 올해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애브비는 참여 대상 가정에 과학교구 체험키트를 사전에 배송, 지방에 거주하는 임직원과 자녀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효율적이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구 환경에 대한 고민을 담아 ‘바다야 내가 지켜줄게’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쓰레기 섬에 대해 배우며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고민해 보고, 해양생물과 해양생물이 사는 해양층 구조를 살펴보며 바다에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음을 배웠다. 더불어, 재활용품을 활용한 심해어 만들기 활동과 나만의 과학도감 꾸미기 활동을 통해 바다 세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쉽게 넓힐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하자는 취지로 운영해 왔으며, 접수 시작일에 곧 마감될 만큼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 이라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로 하여금 과학과 환경에 대한 폭 넓은 관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또 가족과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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