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N밝은눈안과강남교보타워이상미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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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3세인 대학졸업반인 김씨는 스마일라식을 받기로 결정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취업시즌에

안경을 벗은 인상이 훨씬 부드럽고 편안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 김 씨처럼 인상에 변화를 주거나 안경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시력교정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시력교정술에는 기존의 라식과 라섹을 비롯해, 3세대 시력교정술로 불리는 스마일라식 등이 있다.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엑시머 레이저 대신 펨토세컨 레이저를 사용한다는 점이 라식, 라섹과의 차이점이다.

펨토세컨 레이저는 각막 표면을 통과해 각막 실질을 깎기 때문에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수술 과정에서는 작은 절개를 통해 각막 실질부에 이 펨토초 레이저를 투과시킨다. 이 때 각막 절편 생성 없이 수술을 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도 적다.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빛 번짐, 각막 혼탁, 근시퇴행,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고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여름철 휴가와 방학 기간을 이용해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스마일라식은 절개량이 비교적 작고, 부작용이나 통증에 대한 부담이 덜해 많이 선호한다. 무엇보다도 스마일라식은 안압을 견디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각막이 얇은 환자나 난시 환자의 경우도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시도할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환자가 스마일라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는 다각적인 검사를 통해 각막 절삭량 및 잔여량이 기준에 부합하는지 등의 사항들을 살펴야 한다. 또한, 병원을 선택할 때는 풍부한 수술 경험과 수술 장비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갖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반드시 체크하도록 해야 한다.

(글 : BGN밝은눈안과 이상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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