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추를 포함한 다양한 원예작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고부가가치 종자를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기로 하였다. 구체적인 협력내용으로는 R&D 협력에 필요한 유전자교정 기술과 육종 소재를 공유하기로 하였으며, 새로운 유전자원이 개발되면 품종육성을 통하여 신품종을 확보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를 위하여 국가연구과제를 같이 수행할 예정이다.
제농S&T 김태형 대표이사는 유전자교정의 원천기술을 갖추고 있는 “툴젠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가지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신품종 개발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툴젠 이병화 대표이사는 “최근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곡물생산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글로벌 유통시장에서 농작물 가격이 계속 올라 국가마다 식량안보 확립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따라서 지구온난화 환경에 적응하고 생산량과 기능성을 제고하는 종자개발 시스템을 제농S&T 같은 종자회사와 협력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적절하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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