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심장전문가 판막시술 최신지견 및 라이브 시술 통해 노하우 공유... ‘새로 시작하는 센터를 위한 시술 가이드’ 세션과 타비 시행 20주년 특별 강의도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심장판막·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심장 판막 질환과 구조적 심질환의 세계적 석학 강의는 물론 다양한 사례의 라이브 시술을 통해 최신 지견과 술기를 공유하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해왔다.
올해 역시 고위험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이하 타비시술), 판막 내 시술(Valve-in-Valve), 이엽성 대동맥 판막시술(Bicuspid Valve), 중증 승모판 역류증 시술(MitraClip), 복합케이스(Complex Case) 등 고난도 심장 판막 시술 사례들을 다루며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최신 술기를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에는 특별히 ‘새로 시작하는 센터를 위한 마이트라클립과 타비시술 가이드’ 세션도 준비됐다. 타비시술과 마이트라클립을 이용한 승모판막 중재시술을 처음 도입하려는 병원과 의료진에게 환자 스크리닝 단계부터 시술실 준비, 마취와 시술 진행, 시술 후 평가까지 시술에 관한 모든 것을 한국어로 강의한다.
또한 타비시술 시행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타비를 첫 시술한 알랭 크리비에(Alain G. Cribier,프랑스)의 특별 강의가 준비되어있으며, 에버하드 그루베(Eberhard Grube, 독일), 데이비드 코헨(David Joel Cohen, 미국), 라지 마카(Raj Makkar, 미국),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강도윤 교수 등 전세계 심장질환 분야 권위자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대만 등 5개국의 선두 그룹에 있는 심장병원들이 라이브 시술을 통해 양일간 15건의 고난도 판막시술 전 과정을 선보이며, 심장질환 대가들의 시연을 통해 고도의 술기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3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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