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이하 원광대병원)과 함께 지난 5일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역량 제고와 관련 교육 경쟁력 강화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협력과 학술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두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에는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 협력 및 학술교류, ▲양 기관의 인적교류,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바이오의약 분야의 주요 트렌드는 의료 빅데이터 활용, 혁신 모달리티 개발,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으로 이를 위한 병원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양 기관이 오늘 협약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 분야의 국가 바이오 R&D 혁신을 이끄는, 연-병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은 “임상연구에 강점이 있는 원광대학교병원과 바이오 R&D의 선두 주자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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