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욱 교수팀, 최우수 포스터구연상 ⵈ 김수빈 임상강사, 최우수 구연상 성과
최우수 포스터구연상을 수상한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이동현 교수, 장은비 연구원팀은 두경부암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암-혈관 3차원 모델 배양 미세유체 플랫폼 개발 연구(3D VASCULARIZED TUMOR MICROENVIRONMENT ON CHIP FOR MECHANISM STUDY AND DRUG SCREENING: PRELIMINARY RESULTS)를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 우수신진연구사업 국책과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향후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암제 스크리닝 능력을 검증해 두경부암 치료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수빈 임상강사, 대전성모병원 김동기 교수팀은 만성, 유전성 난청질환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니들 약물 전달체계 개발에 관한 연구(DEVELOPMENT OF A NOVEL INTRACOCHLEAR DELIVERY METHOD USING BIODEGRADABLE MICRONEEDLES)를 통해 임상 적용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전임의가 개발한 장치는 잔존 청력을 보존하는 내이(와우)의 정원창에 삽입할 수 있는 생분해 히알루론산 탑재 마이크로니들로 이번 연구를 통해 약물 전달성과 효율성, 안전성을 확인했다.
박준욱 교수는 “이비인후과는 귀, 코, 두경부 등 매우 작고 좁은 신체기관에서 발생는 질환을 다루기 때문에 정교한 치료법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임상과 연구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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