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COV03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면 세포가 그 바이러스를 이물질로 인식, 스스로 제거하는'자가포식'(autophagy) 작용을 촉진해 세포가 모든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하는 약리작용을 지닌 혁신적 범용 항바이러스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서 CP-COV03가 코로나19에 유효성이 확인되면 코로나19와 그 변이뿐만 아니라 독감, 간염, 에이즈, 에볼라, 헤르페스 등 인류를 괴롭히는 모든 바이러스에 적용 가능한 범용적 항바이러스제가 탄생되는 것으로 범용 항바이러스제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세균을 죽이는 메커니즘이 발견되고 그 기전을 발휘하는 물질을 찾아냈기에 페니실린이란 20세기 명약이 탄생했다"며 "오토파지 촉진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메커니즘을 지닌 CP-COV03는 페니실린처럼 바이러스 분야에서의 범용약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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