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B는 레고켐바이오의 ADC분야 권위자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들이 임원진으로 합류하여 글로벌 임상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며, 보스톤의 바이오인프라를 활용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글로벌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오분야 글로벌리더와 제약사들과의 지속적이고 상시대응 가능한 네트워크을 구축하여 사업개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ACB의 대표는 레고켐바이오 글로벌 사업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채제욱(Ph.D.) 부사장이 담당할 예정이다.
채제욱 ACB대표 내정자는 “올해말 LCB84(TROP2-ADC)를 시작으로 ACB를 통해 독자 글로벌 임상개발이 본격화되며, 2024년까지 추가 3개 후보물질을 글로벌 임상으로 진입시킬 예정이다”라며, 또한 “ACB는 글로벌 임상개발 뿐만 아니라 레고켐바이오의 기술이전 등 글로벌 사업개발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성과로서 회사의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레고켐바이오의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다양한 회사와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올해도 여러 회사들과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하며 “특히 올해는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을 최우선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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