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우측부터)우측부터베트남보건부차관NguyenTruongSon,베트남의세계보건기구대표박기동박사.
(앞줄우측부터)우측부터베트남보건부차관NguyenTruongSon,베트남의세계보건기구대표박기동박사.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지정 기관인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의료 및 산업현장에서 COVID-19 예방을 위한 호흡보호구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를 위한 WHO CCs 국제회의를 최근 일본의 산업의과대학(UOEH; University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ealth)과 베트남 NIOEH(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ealth)와 함께 개최했다.

2022년 4월 21일 Vietnam Trade Union Hotel 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이번 회의는 WHO 베트남 지부 대표인 박기동 박사와 베트남 보건부 차관의 기조발언으로 문을 열어, 3국의(한,일,베) COVID-19 현황 및 국가적인 사업장 관리, 호흡보호구 사용법 가이드라인 등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되었다.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는 COVID-19 발생과 함께, 국내 마스크 공급 관련 이슈를 발표하고,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마스크 Fit test 결과를 보고하여, 의료기관내의 다양한 마스크 구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만 2년 이상 지속된 COVID-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러 제한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업장내 노동자들은 업무의 특성상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체류하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하며, 국내 콜센터 및 물류센터를 비롯해 최근에는 사업장 전방위로 감염자가 보고되는 상황이다.

명 교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의 마스크 관련 이슈와 사업장 적용 등에 대한 사례 공유로 병원 내 교직원 건강 관리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의 사업장내 감염병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비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1965년 직업병 클리닉을 개설한 이래로, 현재 국내 진폐증 환자 진단, 보상 및 예방관련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1972년 WHO Collaborating Centre로 지정 받은 이래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 및 환경보건 분야 역량강화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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