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학회는 “올해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어린이날이 처음 제정되었을 때어린이들이 ‘욕하거나 때리지 말자’는 구호를 외치며, 희망사항 10가지를 담은 '어른에게 드리는 선전문'을 서울 길거리에서 배포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고, 시각 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의 어린이들을 위해 대한안과학회와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는 ‘2022년 어린이 눈건강을 위한(10대) 선전문’을 정하여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선전문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2022년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한(10대) 선전문>
1. 태어난 지 백일이 지나면 한 눈씩 가려서 눈맞춤이 잘 되는지 확인해 주세요.
2. 만3세 이후에는 적어도 일년에 한 번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하세요.
3. 책이나 영상매체는 30cm이상 거리를 두고 보세요.
4. 영상매체를 볼 때에는 20분마다 휴식시간을 가지세요.
5. 실외활동을 적어도 일주일에 5일, 2~3시간 이상 하면 좋습니다.
6. 손씻기를 잘 해주세요.
7.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세요.
8. 안경착용, 피하지 마세요.
9. 장난감 총과 같이 위험한 장난감은 피해 주세요.
10. 눈질환이 의심되면 반드시 안과전문의와 상담해 주세요.
이들 학회는 “의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이 선전문을 통해 어린이 눈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기를 기대한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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