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AACR서 암종 예측하는 AI기반 액체생검 검사 발표

GC지놈의2022년AACR학술포스터자료중일부
GC지놈의2022년AACR학술포스터자료중일부
GC지놈은 이달 8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암 종의 존재 유무 및 종류를 예측할 수 있는 AI기반 액체생검 관련 포스터 발표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맡은 조은해 연구소장은 ‘Deep learning algorithm for multi-cancer detection and classification using cf-WGS’를 주제로 GC지놈의 원천기술이 적용된 검사를 소개했다.

이 검사는 혈액을 떠다니는 세포 유리 DNA(cell-free DNA)에 대한 전장유전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 WGS)을 통해 주요 9종 암(△폐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췌장암 △담도암 △두경부암 △난소암 △식도암)의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Multi-cancer prediction’ 모델까지 추가돼 특정한 6종(△폐암 △유방암 △간암 △췌장암 △난소암 △식도암)의 암에 대해 종양이 유래된 조직까지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암 환자군에서 특징적으로 갖는 유전체 패턴을 학습한 딥러닝 기반 AI를 활용해 기존 액체생검보다 더욱 민감하게 암의 이상 패턴을 검출한다.

회사측은 간편한 혈액채취 한 번으로 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암 환자들의 치료법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은해 연구소장은 “AACR에서 GC지놈의 원천기술이 적용된 AI기반 액체생검 검사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해당 기술은 암의 유무 판독과 유래 조직을 확인함은 물론, 95%의 특이도에서도 85% 이상의 민감도를 달성할 정도의 고성능 기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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