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신 MRI 기술 중 하나인 고해상도 뇌혈관벽 MRI 적용 시 조영되는 혈관이 뇌출혈 원인이 되는 파열된 모야모야 혈관임을 확인했다”며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모야모야병은 아직 연구가 많이 필요한 희귀 난치성질환으로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맞춤치료를 위한 다각도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지난 2020년 유럽신경외과학회의 공식 학술지(Acta Neurochirurgica)에 동일분야 연구로서 ‘모야모야병 환자의 임상분류에 따른 뇌실주변혈관 비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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