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된 임상수행기관인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현재 국내 전체 8개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유틸렉스는 EBV양성 NK/T세포림프종 및 위암 환자 대상의 임상 참여자 모집 및 확보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앱비앤티의 임상 적응증 중 하나인 NK/T세포림프종(ENKL)은 최근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가장 주목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유틸렉스 외에도 바이젠셀, 이뮨온시아 등이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NK/T세포림프종은 동양인의 90% 이상이 감염되어 있는 앱스타인바바이러스(EBV) 감염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현재 표준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2년 이내에 재발률이 80%에 육박하며 재발하게 되면 생존기간이 6개월이 채 되지 않는다.
유틸렉스는 지난 1월, 앞서 진행했던 임상을 포함해 앱비앤티를 1회 투약 받은 것만으로 3명의 NK/T세포림프종 환자 모두에게서 완전관해(CR)를 확인하며 NK/T세포림프종 치료효과가 100%라는 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 번째 완전관해를 확인한 대상자는 독성 강한 기존 표준요법 치료가 불가한 81세 고령의 재발성 NK/T세포림프종 환자로, 부작용이 미미한 면역세포치료제의 장점이 부각된 사례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병원에서 표준요법치료를 모두 시행하고도 효과를 보지 못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경우 더 이상의 치료법을 찾지 못해 좌절하게 된다”라며, “앱비앤티가 이러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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