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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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에 하는 운동이 항체를 활성화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팀이 진행했고 독감이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가벼운 강도~중간 강도의 운동이 감염에 대한 보호를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Brain, Behavior, and Immunity 저널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90분 동안 사이클링, 걷기, 조깅이 항체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고 운동량이 인터페론과 항체 생산을 증가시킨다는 초기 연구에 근거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백신, 2009년 유행성 인플루엔지 H1N1,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 중 하나를 접종한 사람들을 조사했다. 대조군은 독감 예방 주사를 맞거나 화이자-바이오엔텍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30분 이내에 운동을 했다.

그 결과 운동을 한 참가자들은 앉아있거나 접종 후 일상생활에 변화가 없는 참가자들에 비해 더 많은 항체를 생성했고 이는 쥐와 러닝머신을 이용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코후트 박사와 존스 박사는 "미국 스포츠 의학대학에서는 성인들이 하루에 적어도 30~60분 정도의 적당한 운동, 20~60분 정도의 격렬한 운동을 실천할 것을 권고한다"며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그 시간 동안 안전하게 운동을 마칠 수 있는 사람들에게 90분 운동은 비현실적이거나 무리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예방 접종 후 운동 후 90분 동안 운동을 하는 것이 일부 개인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후트 박사와 그녀의 연구팀은 "이 연구의 참가자 중 거의 절반이 과체중이나 비만을 갖고 있었으며 90분간의 운동 간격에 포함되는 거리는 4마일~10마일 등 다양하고 건강 수준도 여러 가지인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때 백신 접종 후 운동이 다양한 체력 수준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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