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전경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전경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암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암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암치료 후 퇴원한 환자가 자택에서 암치료에 따른 장애 극복 또는 합병증 예방 등 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의사(외과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를 1인 이상 포함한 재택의료팀을 구성해 재택환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및 상담 등 암환자를 관리하고 상태를 점검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장루조성술 후 지속적으로 재택관리가 필요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상담, 비대면 관리 등을 제공한다. 이후 암환자 재택의료 환자관리가 필요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범위는 확대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에 따른 수가는 교육상담Ⅰ,Ⅱ, 환자관리 등이 산정된다.

교육상담Ⅰ은 의사가 외래에 내원한 환자(보호자 포함)를 대상으로 질환의 특성, 치료과정 등을 설명하고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상담을 제공한다.

교육상담Ⅱ는 재택의료팀이 외래 또는 입원 환자(보호자 포함)를 대상으로 합병증 예방 등 질환·건강관리 등의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한다.

환자관리는 재택의료팀이 환자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재택관리에 필요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에는 상급종합병원 15곳, 종합병원 18곳 등 33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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