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유틸렉스
유틸렉스가 킬러T세포(CD8+ T cell)치료제 앱비앤티(EBViNT)의 임상1/2상 첫 환자에게서 1회 투약만으로 완전관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본 임상은 EBV양성 NK/T세포림프종 및 위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0월 첫 환자 투약을 마친 바 있다. 이번 완전관해(Metabolic CR) 판정은 10월 첫 환자 투약 후 8주가 지난 시점에 영상적 평가(PET-CT)에 의해 확인된 것으로 안전성 지표 또한 충족되었다.

이로써 금번 결과를 포함한 NK/T세포림프종 투약 3건 모두에서 완전관해를 보이며, 유틸렉스 고유의 4-1BB기반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킬러T세포치료제 치료 효과를 재입증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틸렉스 권병세 대표이사는 "앱비앤티는 EBV 암항원에 반응하는 T세포만 추출/배양하므로 타겟 암세포에 대한 선별 치료 효과가 높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아직 도전하지 않은 니치마켓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회사는 본 치료제를 NK/T세포림프종 및 위암 뿐만 아니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호치킨림프종, 두경부암 등 다수의 EBV양성 암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BV양성 암종 중 위암의 경우 1차 표준치료법이 없어 미충족 의료수요(Medical Unmet Needs)가 높은 적응증이므로, 빠른 임상 진행 및 허가가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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