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문에서 연구를 주도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오주한 교수팀은 토끼모델을 이용해 TPX-115가 ‘자가혈치료법(PRP)’에 비해 우수한 효능을 보인다고 보고했다. TPX-115는 회전근개부분파열을 적응증으로 오주한 교수가 임상2상을 진행 중인 동종유래 섬유아세포치료제이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TPX-115가 회전근개부분파열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PRP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성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와의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을 진행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미국 임상2상을 위한 IND 신청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또한, 지난해 5월 출원한 PCT 특허도 3일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개별국에 진입하며 TPX-115의 해외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