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일 회의를 시작으로, 국내 유입차단 및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범부처 TF를 구성하여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F에는 질병청, 복지부, 국조실, 기재부, 행안부, 외교부, 법무부 등이 포함된다.
신종 변이 대응 TF에서는 ①검역 등 해외유입 관리 강화 방안, ②국내 발생 및 확산 감시 강화 방안, ③국내 유입시 역학조사 등 방역 대응 강화 방안, ④환자 관리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되어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부부는 10월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이지리아 방문한 후 귀국하였으며, 11월 25일 검사결과 코로나19로 확진되었다.
확진 후 접촉자 추적관리 결과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을 지원한 지인 1명과 동거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되었고, 그 외 동일 항공기 탑승자에 대해서는 추적관리 중에 있다.
금일 오전 추가확진자인 지인에 대한 변이 PCR 검사 결과 오미크론이 의심되어 질병청에서 지표환자 포함하여 확정검사를 진행중에 있다. 결과는 1일 저녁 늦게 발표될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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