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저하 혹은 미용상 이유로 끼는 콘택트렌즈 메이크업 전과 후, 언제 착용해야 할까?
시력이 떨어졌을 때 이를 교정하는 방법으로 착용하는 안경은 얼굴에 얹어야 하기 때문에 사용 시 불편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와 달리 콘택트렌즈는 눈에 직접 넣어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높은 편의성을 갖추고 있지만 눈에 사용하는 것인 만큼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특히 메이크업을 한다면 화장 전, 후 중 렌즈를 언제 착용해야 하는지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메이크업 전VS후 콘택트렌즈 착용 순서는?
렌즈를 착용할 때 눈꺼풀을 만지게 되고, 착용 후에도 눈을 여러 번 깜박이며 렌즈가 눈동자에 위치할 수 있도록 조정하게 됩니다. 눈 화장을 한 상태에서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화장품의 성분이 눈 속에 들어가 시야가 뿌옇게 되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 화장 전에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 착용 후 화장했다면 렌즈를 뺄 때도 신경 써야
외출 후 집에 돌아와 렌즈를 뺄 때도 눈을 만지면서 화장품 성분이나 세균이 침투하거나 무리하게 렌즈를 빼다가 각막에 상처를 입을 수 있어 주의 해야 합니다. 렌즈가 말라 빼기 어렵다면 인공눈물로 눈을 촉촉하게 만든 후 청결한 손으로 조심스럽게 렌즈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 돌아와서 잠들 때까지 렌즈도 안 빼고 화장도 안 지운다면?
간혹 피로감이 심해 렌즈를 빼기는커녕 화장조차 지우지 않고 잠에 드는 분들이 계십니다. 렌즈를 빼지 않고 잠들면 각막염 등 안질환 문제에 시달릴 수 있는데다 메이크업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 심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다면 반드시 렌즈를 빼고 꼼꼼히 클렌징하여 눈과 피부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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