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움여성병원산부인과이종섭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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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만 35세 이상 고령 산모비율이 높아지면서 고령임신, 고위험 산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초산연령이 높아지게 되면 난임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임신 및 출산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위험산모에 속하는 경우는 19세 이하 혹은 35세 이상의 산모, 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은 경우, 조산 및 습관성 유산 이력이 있는 경우, 다태아를 임신중인 산모 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만일 고위험임신 및 산모로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태아의 생존률을 높이고 예기치 못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집중적인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또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이끌어내기 위해 임신전/임신중 전문가의 꼼꼼한 산전 진찰과 관리를 통해 임신을 방해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위험산모에 속하지 않더라도 적극적으로 정기검사를 받음으로써 태아와 산모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위험임신 및 산모로 진단받은 경우 응급상황에서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고위험출산이 가능한 센터에서 진료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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