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결핵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양섭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과 김현준 뷰노 대표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결핵 검진 및 검사체계를 개선하고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대한결핵협회가 주도하고 있는 이동검진사업, 국제협력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업에 뷰노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세계 곳곳의 결핵예방 및 관리 강화에 기여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국내는 물론 다양한 해외 국가의 결핵 검진 사업에 뷰노의 인공지능 솔루션이 도입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미 많은 의료 현장에서 그 가치와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뷰노의 기술력을 토대로 결핵 퇴치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양섭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폭을 넓힘으로써 결핵 검진과 검사체계를 개선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한결핵협회는 국가 결핵 사업의 중심 기관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곳곳의 결핵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