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주간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불완전 접종자는 64.6% … 60세 이상 연령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8%

60세이상고령자추가접종안내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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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간(’21.11.7.~11.13.) 일평균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47명으로 전주 대비(전주 365명) 증가하였으며, 사망자는 127명(전주 126명)으로 전주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11월 2주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 367명(82.1%), 40~50대 62명(13.9%), 30대 이하 18명(4.0%)이었고, 최근 5주간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위중증 환자 비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주 475명으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중증화율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확진자 증가로 인한 병상 가동률 상승, 60대 이상 위중증 환자 지속 증가, 학교 전면 등교 확대와 수능 및 대학별 고사 진행으로 학령층 감염 확산 우려 등의 위험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부분 접종효과가 감소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 급증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60대 이상이 123명(96.9%)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4명(3.1%)이었다. 최근 5주간 사망자 523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불완전 접종자는 64.6%(338명), 완전접종자는 35.4%(185명)이었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위중증, 사망은 주로 요양병원 등 고위험·취약시설에서 발생하지만, 해당 시설 관련 추가 접종율은 아직 낮은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시설,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추가 접종을 신속히 시행하고 지자체에서는 대상 시설 접종일정 확인 및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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