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를위한맞춤형종합상담서비스
건설근로자를위한맞춤형종합상담서비스
제주근로자건강센터는 건설근로자공제회 제주센터와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제주 시에나 리조트&빌라 신축공사(시공사 ㈜포스코건설, 현장소장 정현우)‘을 찾아가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시간(6∼7시)과 점심시간(11∼13시)에 “건설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날 근로자건강센터와 직업트라우마센터는 건설공사 현장에 배치·운영하여 중대재해 발생 및 직업성 질환이 높은 건설현장의 근로자들에게 근로자건강센터와 트라우마센터 이용방법을 홍보하였으며 필요 물품들을 지급하였다.

제주근로자건강센터 안전보건공단 산하기관으로 보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의 근로자들에게 직업건강상담 및 각종 보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올해 근로자건강센터내 직업트라우마가 개소하여 건설근로자의 중대재해 및 직장내 스트레스로인한 트라우마 상담 지원도 가능토록 하였다. 앞으로도 제주도내 건설근로자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공제회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원·하도급 건설사업주(담당자)를 대상으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제회가 추진 중인 고용ㆍ복지사업에 대해 현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이날 종합지원이동차량에서 근로자들에게 ‘퇴직공제금 적립내역서’ 발급과 공제회 주요사업 홍보 리플릿, 마스크, 등산용 양말 등을 배부하였다.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와 함께 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에게 ‘하나로 전자카드’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였으며 ‘하나로 전자카드’란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단말기에 접촉시켜 자신의 근로내역을 직접 기록하는 수단이고,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금 누락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직업트라우마센터는 근로자건강센터내 기관으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한라병원에서 주관하여 2021년 05월 12일 근로자건강센터내에 개소하였다.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제주도내 대형산업재해, 동료의 자살, 직장내 괴롭힘,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감정노동에 노출된 근로자 등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 또는 목격한 근로자가 직업트라우마 증상을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일상에 복귀하여 사업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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