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공개된 SCIE급 논문에 따르면, PDRN주사는 힘줄 또는 인대 질환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통증 감소 효과는 연속적 PDRN 주사후 4~6주 또는 3개월 후에 현저하게 드러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PDRN은 힘줄 또는 인대 통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가?”(Does polydeoxyribonucleotide has an effect on patients with tendon or ligament pain?) 라는 제목으로 SCIE급 국제 의학 전문 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논문의 연구배경에서, 최근 여러 연구에서 PDRN이 근골격계 통증, 특히 회전근개 건병증, 외측 상과염, 거위발 및 족저근막염 등의 새로운 치료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힘줄 또는 인대 손상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메타분석을 통해 힘줄 또는 인대 통증 환자에서 PDRN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2020년 1월 31까지 영문으로 출판된 힘줄 또는 인대 통증 환자에 PDRN을 사용한 총 262건의 논문을 확인했으며, 검색된 문헌에서 메타분석을 진행한 후 최종 도출된 4건의 연구를 분석해 힘줄·인대 질환에 대한 PDRN의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모든 연구의 전반적인 결과(overall outcome), 연속적 PDRN 주사 후 각 평가시점(PDRN 주사 후 4-6 및 12주차)에서 통증이 현저히 완화됐다고 밝혔다.
VAS score (통증 평가 척도) 감소 크기가 4주 후에는 −0.40에서 −3.176으로, 12주 후에는 −1.26에서 −3.13으로 변화했으며, 이 같은 효과 크기는 연속적 PDRN 주사가 힘줄 또는 인대 통증 환자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통증 감소 효과가 있음을 나타낸다고 연구진은 결론지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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