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스티안재단사회복지사업본부설수진대표(왼쪽)와30밀리스토어를운영하고있는(주)샵플강은주대표(오른쪽)가비대면업무협약후,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재)베스티안재단사회복지사업본부설수진대표(왼쪽)와30밀리스토어를운영하고있는(주)샵플강은주대표(오른쪽)가비대면업무협약후,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지난 24일(월)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대표 설수진)은 ㈜샵플(대표 강은주)과 화상환자 치료비지원을 위한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위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샵플은 사람중심의 기업을 모토로 삼아 착한소비, 윤리적인 소비의 가치를 강조하며 공평한 노동의 기회, 공정한 근로생태계 조성, 사회적 가치를 품은 소셜벤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특히, 에코라이프스타일 ‘30밀리스토어’라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환경, 공정무역, 좋은일자리, 문화, 지역사회 5가지의 주제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전문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샵플은 기부 캠페인의 다양한 후원처를 탐색하던 중, 화상을 경험했던 지인을 통해 화상환자들의 고통을 알게 되었고 오래전부터 화상환자들을 지원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베스티안재단과 협약을 맺고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저소득 화상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해 화상환자들이 화상의 상처로 인해 숨어 지내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기부캠페인을 시작한다. ㈜샵플의 기부캠페인에 참여하는 소비자는 30밀리스토어 쇼핑몰을 통해 상품 구매 후 취득한 적립금을 직접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를 하게 되어, 기부의 일상화를 경험하게 된다.

㈜샵플 강은주 대표는 “화상을 경험했던 지인을 통해서 화상환자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통해 화상환자들을 위한 후원이 화상환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의 설수진 대표는 “윤리적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샵플과 협약을 맺고 의미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이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화상환자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베스티안재단은 서울, 청주, 부산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지정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을 기반으로 설립되었으며, 2012년부터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의 화상 예방을 위해 전국의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아동과 보호자, 교사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상예방/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주 소재 오송 베스티안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화상전문병원으로써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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