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통해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SLE) 와 섬유화증(Fibrosis)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를 충북대학교 한상배 교수 및 연구진과 함께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 하였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코아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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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은 또한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 PCT) 출원을 완료 하였으며, 향후 북미와 유럽지역으로 특허를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바이오 마커란 일반적으로 몸속 세포나 혈관, 단백질 및 DNA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 낼 수 있는 지표를 말하며, 바이오 마커로서 정확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생물학적 과정, 질병 진행상황,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한 약물의 반응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평가 할 수 있어야 한다.

코아스템에서 등록한 이번 바이오 마커 조성물의 경우는 루푸스와 섬유화증이 발현 된 동물실험에서 세포로부터 분비되는 신호 단백질 계일인 케모카인, 면역 반응과 조혈 작용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 및 CHI3L1과 같은 유전자 발현에 대한 변화를 확인 하였고, 이러한 변화에 대해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투여로 조절 되는 것으로부터 착안되었다.

코아스템 김경숙 대표는 “루푸스 치료와 관련하여 줄기세포 치료제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한 기존의 치료 효과 예측 바이오 마커의 경우는 측정 방법이 까다롭고, 병이 진행 한 후 측정 될 수 있으며, 정확도가 낮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줄기세포의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새로운 바이오 마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특허를 받은 조성물은 향후 줄기세포 치료제의 약물 치료의 효과 및 반응성에 대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대리 표지자로도 사용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현재 임상 진행 중인 루푸스 신약 개발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코아스템은 신경계 질환과 면역질환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하고 있으며, 면역분야 질환 중 루푸스의 경우는 임상 1상 단계를 완료하였고, 향후 임상 2상으로 진입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IIT)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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