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치료 전용 최신형 Artis Icono Biplane 도입 … 뇌혈관 내 검사 치료 2천 건 돌파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5월 20일 시설 차원의 내적 쇄신의 일환으로뇌졸중센터에 뇌혈관조영(Angio) 장치 도입이 결정 되었으며, 본격적 체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새로 도입하는 기계가 Artis icono Biplane 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586 x 1904 해상도의 실시간 live 영상 화질을 지원하여 보다 세밀한 영상을 구현하고, 시술 상황에 맞춘 실시간 선량 레벨 조절이 가능하여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 대한 방사선 안전성을 확보하였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에는 도달할 수 없었던 범위까지 영상촬영이 가능해져, 사각지대 없는 더 정확한 뇌동맥류 시술을 구현, 시술 시간을 감소시켜 환자 예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1998년에 선제적으로 뇌졸중센터를 설립하였으며, 2020년 5월 뇌센터를 개소하는 등, 노인 인구가 다수를 차지하는 지역 특성에 따라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의 신경계 질환 관련 의료 수요에 발맞추어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9월 본격적인 뇌혈관 내 치료를 실시한 이래 당해 128건을 시작으로 18년도 459건, 19년 712건,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한 어수선한 시국에서도 662건을 시행, 올해 2월에 이르러 총 2천 건을 돌파하는 검사 치료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뇌졸중센터장 김영우 교수는 “뇌혈관질환 치료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데, 뇌졸중센터 전용으로 최신 Angio 장치를 설치함으로써 기존 체계를 한층 개선하여 대기 시간 감소와 더욱 안전한 시술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기대에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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