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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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등으로 인한 사회적 스트레스가 여성들의 관상 동맥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소식이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PA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Drexel University Dornsife Public Health School의 연구팀이 직업에 따른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받을만 한 사건, 사회적인 부분에서 오는 긴장 등을 포함한 각종 스트레스 요인들이 여성의 관상 동맥 질환 발병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조사했다고 알려졌다.

연구팀은 미국 전역의 다양한 주에 살고 있는 80,825명의 여성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시작 당시 참가자들의 연령은 50세~79세였으며 참가 여성들은 WIOS의 스트레스 요인을 자체 보고 설문지를 사용하여 평가했다.

사회경제적 요인, 연령,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등 다양한 변수에 맞춰 조정한 결과 스트레스가 높은 사건의 점수가 관상 동맥 질환 발병 위험을 12%, 높은 사회적 긴장도를 9%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연구팀은 일과 사회적 스트레스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여성의 관상 동맥 질환 위험이 21%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작업 변형률만으로는 해당 질환의 발병 위험이 더 높지는 않았다. 이는 미국 심장학회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료진과 여성 스스로가 관상 동맥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트레스를 남성과 여성에게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몇 가지 연구 결과들은 사회적 스트레스와 관상 동맥 질환의 연관성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강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연구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높은 평균 스트레스 수준과 피로, 우울증을 포함한 정서적, 신체적 증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여성들이 남성들이 비교적 덜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 대부분이 백인이었고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생 동안 직업이 바뀌는 것을 무시하고 한 사람의 가장 최근 혹은 현재 직업과 관련된 스트레스의 영향에만 초점을 맞췄다는 한계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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