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미국 샌디에고 소재 바이오텍 회사인 Biosplice社와 무릎 골관절염(OA) 신약 치료제인 ‘lorecivivint’에 대한 국내 개발 및 독점 판매 권리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3월 30일자로 체결 했다.”고 밝혔다.

삼일제약제공,Biosplice로고
삼일제약제공,Biosplice로고
삼일제약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Lorecivivint’는 무릎의 기능 및 통증의 개선과 함께 구조적 개선에 영향을 주는 약물 요법이 될 가능성을 보유한 약물이다. CLK / DYRK Kinase 억제제로서 Wnt pathway를 조절하는 기전을 보유한 Lorecivivint는 현재 무릎 골관절염 치료 평가를 위해 미국 내 임상 3 상이 진행되고 있다.

임상 2상을 통해 1회 주사 후, 52주차 엑스레이 측정 결과를 통해 무릎 내측 관절 공간 너비뿐만 아니라, 통증 및 기능에서 장기적 개선결과를 확인 하였으며, 현재 무릎 골관절의 구조적 변화를 완화 시킬 수 있는 약물 (DMOAD: 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 로서 개발되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Biosplice社 Chief Business Officer인 Erich Horsley는 “한국 지역 내 lorecivivint 개발 및 판매에 있어 삼일제약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밝혔으며, “본 계약을 통해 lorecivivint의 글로벌화에 대한 잠재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주요 시장(key markets) 내 안정적으로 잘 확립 된 지역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Biosplice의 중요한 단계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몇 년 안에 세계 최초 DMOAD를 출시하여 삼일제약과 협력하여 대한민국 내 수백만명의 OA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이번 딜과 관련하여 Biosplice 의 국내 자문역은 산업은행의M&A컨설팅실이 담당하였으며, 양사의 조율에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이번 계약체결에 대하여 삼일제약 관계자는 “우리는 이미 수 많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믿음직한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 Biosplice社와의 계약 체결을 통하여 양사간의 상생은 물론, 한국 내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근본적인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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