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관상동맥질환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할 경우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는 건 물론 심장마비 위험까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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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진행했으며 미국 심장과학저널(ACC)에 게재됐다.

미국 심장협회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남성들에게 심혈관 질환의 조기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음경에 국소적으로 주입되는 알프로스타딜이 있고 비아그라, 시알리스 트러스트 소스 등과 같은 PDE5 억제제라고 불리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남성들에게 이러한 치료법 효과를 비교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발기부전 치료를 시작하기 최소 6개월전 심장마비, 풍선확장 우회수술을 경험했다.

PDE5 억제제로 치료된 16,500명의 남성들을 조사한 결과 그들 중 2,000명만이 알프로스타딜을 받았고 연구팀은 스웨덴에서 환자, 약물 및 사망 원인 기록 데이터를 수집하여 조사했다.

그 결과, PDE5 억제제를 투여받은 남성들이 알프로스타딜을 투여받은 환자들 보다 수명이 길었을 뿐 아니라 심장마비, 심부전, 풍선확장술, 우회수술 등의 위험도도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PDE5 억제제를 더 자주 복용하면 위험이 훨씬 더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연구 결과를 더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도 심층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한계점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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