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대표 박철구)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인공지능, 빅 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비접촉식 심탄도 센서로부터 사용자의 심박수, 호흡수, 심박출량, 심박변이도를 측정해 만성질환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였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대표박철구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대표박철구
해당 제품은 초저잡음 MEMS 기반 심탄도(BCG) 가속도계를 사용한 센서를 침대에 부착하여 심장이 박동할 때 전해지는 미세진동을 감지함으로써 내장된 알고리즘에 의해 심박수, 호흡 수, 심박출량, 심박변이도의 수치가 실시간으로 측정된다.

기존의 심전도(ECG) 측정은 구속 상태에서 생체신호를 측정하지만 심탄도(BCG) 측정은 무구속 무자각 상태에서 측정을 할 수 있어 행동에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DL-1004 DailyLifeCareilyLife AI는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데이터를 이용하여 97%의 정확도를 가진 만성질환 예측 모델(당뇨병, 고혈압, 심방세동)을 통해 사용자의 만성질환 예측 확률을 알려줄 수 있으며 폐쇄성 수면 무호흡 검출 알고리즘을 통해 수면 상태 동안 무호흡에 관한 시간, 횟수 등과 같은 수치를 제공한다.

당뇨병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장애로 인해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이는 눈의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뇌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당뇨병에 대한 예방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폐쇄성 수면 무호흡은 코골이, 무호흡의 증상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유발되는 저산소증은 다양한 심폐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의 예측·예방뿐만이 아니라 해당 제품을 통해 생체정보를 감지하기 때문에 IoT기반 비접촉식 헬스 케어 서비스를 구축하여 급격한 고령화, 핵가족화로 인한 독거노인 및 1인가구 증가(2018년 28.6%에서 2035년 34.3%까지 증가 예상)로 연마다 증가하는 고독사 문제를 예방할 수 있으며 응급처리체계 또한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센서로부터 측정되는 생체데이터를 통해 국민 건강에 대한 연구자료로 사용되는 등 빅 데이터를 이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후에는 헬스 케어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방식을 이용한 환자 관리시스템 등 관련 특허 10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은 ‘심탄도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비침습방식의 혈당기‘를 개발하고 있다. 국제 당뇨병 연맹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적으로 약 4억 6300만명(20-79세)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2045년까지 7억 명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의 비침습방식 인공지능 혈당기는 기존 채혈방식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판단되어, 관련 업계에서도 큰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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