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에피센터(Intuitive Epicenter)는 로봇 수술을 교육하는 특정 병원 또는 의료진으로, 인튜이티브가 더 많은 의료진이 최적의 술기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공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수준 높은 로봇 수술 관련 시설 및 술기를 갖춘 병원/의료진을 지정해,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멘토가 되어 수술 참관 및 토의를 주관하여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15일 인튜이티브와 세브란스병원은 인튜이티브 에피센터 지정을 기념하기 위한 ‘인튜이티브 에피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세브란스병원장 하종원 교수와 로봇내시경수술센터장 민병소 교수, 인튜이티브 김종곤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인튜이티브의 글랜 버보소(Glenn Vavoso) 수석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으며, 인튜이티브 에피센터의 비젼 및 운영방향 발표를 비롯해 현판식 등이 진행되었다.
인튜이티브코리아 임상영업팀 김준우 상무는 “세브란스병원은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수준 높은 술기, 우수한 로봇 수술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에피센터 지정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튜이티브 단일공 로봇 수술의 발전을 이끄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인튜이티브에서는 더 많은 환자가 삶의 질을 높이는 최선의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로봇 수술의 발전을 위한 의료진 대상의 트레이닝에 대한 지원과 기술 개발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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