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미국 제약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의 최대 주주인 ㈜이앤인베스트먼트(E&Investment)와 뉴로보의 의결권 위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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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결권 위임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보유 중인 뉴로보 지분 약 13%의 의결권과 이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위임받은 지분 약 33%의 의결권으로 파트너사인 뉴로보의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경영권 확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이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뉴로보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한 장점을 토대로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뉴로보를 활용할 계획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보스턴은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개발센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하버드대학 등 주요 대학, 벤처기업 등이 밀집해 있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손꼽힌다.

동아에스티는 관계자는 “이번 의결권 위임 계약으로 미국 내 R&D 전진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는데 있어 뉴로보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이앤인베스트먼트와 긴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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