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본 기술은 작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기술예정대상으로 선정 및 공고된 이후 이의신청절차 및 종합심사를 거쳐, 올해 2월부터 3년간 NET로 최종 확정되었다.
휴런은 작년 7월 본 기술을 적용한 SW중 하나인 ”mPDia“를 통해 3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바 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NET, 혁신의료기기 인증을 동시에 보유 중인 인공지능 의료업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휴런은 가천대 길병원 김응엽·성영희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PET(양성자 단층촬영) 검사 없이 MRI만으로 파킨슨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본 기술을 개발했다. NET 인증기술은 국가기관(병원) 등 우선구매, 보험급여(약가, 수가, 치료재료 등) 평가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짐에 따라, 휴런의 사업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ET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8조에 의거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신기술에 부여하는 인증으로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시행령』제20조에 따라, NET 적용제품의 국가기관 등 우선구매, 정부의 기술개발 자금지원, 국내외 품질인증획득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고, 보험급여 평가시 가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동훈 대표는 “현재 휴런은 파킨슨병 여부뿐만 아니라 진행 정도를 판단하는 솔루션의 추가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며 “휴런의 파킨슨병 진단기술은 세계에서도 독보적이며 경제성도 높아, 현재 12만명의 국내 파킨슨 환자는 물론, 잠재적 환자들의 예방적 조기진단,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직접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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