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파지 현상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회사인 오토파지사이언스(대표이사 김정주)는 신약 후보물질의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바이오시네틱스(대표이사 김갑식)와 제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토파지사이언스제공,오토파지사이언스-바이오시네틱스MOU체결
오토파지사이언스제공,오토파지사이언스-바이오시네틱스MOU체결
오토파지사이언스는 오토파지 조절물질을 개발하여 현재 NASH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를 포함해서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적응증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토파지사이언스는 향후에 개발하는 신약 후보물질들의 제제적 최적화를 위하여 나노약물전달기술 전문회사인 바이오시네틱스와 업무제휴를 맺은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바이오시네틱스는 난용성 약물을 나노입자화하는 플랫폼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서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주요국에 모두 특허를 등록하고 현재 나노입자 항암 주사제, 항혈전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등 다수의 개량신약 및 약물재창출 파이프라인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알려졌다.

김정주 대표이사는 “나노약물전달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후보물질의 임상적 유효성 및 효율성과 더불어 제제적으로도 더 업그레이드된 완제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시네틱스 김갑식 대표이사는 “그 동안 나노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개량신약에 주력해 왔으나 오토파지사이언스와의 제휴를 계기로 신약개발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약물의 용해 또는 흡수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신약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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