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치료가 진행 될 것이라고 말하며, 질병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효과를 확인하고 후속 임상 계획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신경척수염은 중추신경계의 염증성 탈수초성 질환으로 주로 시신경과 척수를 침범하며, 자가 면역 항체인 항아쿠아포린 4항체(anti-aquaporin 4 autoantibody, AQP4-Ab)에 의한 수초의 파괴와 이로 인한 이차적인 축삭의 손상이 나타난다.
또한 질병이 한번 이환되면 평생을 재발(1년에 2~3회)과 호전을 반복하게 되며 이러한 반복 된 신경계 손상이 점차 쌓여 점차 신체기능을 상실해 가게 된다.
코아스템 김경숙 대표는 “국내 유병율은 서구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며, 질병특이 치료제의 부재로 부작용을 지니는 항암제(anti-cancer drug)등을 통한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 따라 국내의 많은 환자들이 해당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경계질환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당장 완치가 어렵다 하더라도 치료제를 통해 최대한으로 후유증을 완화시키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이 호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한 신경 치료제의 개발은 향후 시신경척수염 뿐만 아니라 전체 중추신경계탈수초성질환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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