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살스러운 초상화 캐리커쳐 그리주기 이벤트와 설음식 도시락 배포로 명절 분위기 조성
행사는 호스피스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설 음식 나누기, 초상화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자와 가족들은 익살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담은 그림 선물과 함께 설 음식들로 구성된 도시락으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누렸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예방수칙 준수 등 병원의 요구사항이 많아졌다”며“전에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와 가족분들이 병원생활을 보다 수월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5년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은 입원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간 지역 호스피스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서울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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