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너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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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너스(대표이사 박웅양)는 지난 12월 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해 현재 국내외 병원에 서비스중인 캔서스캔 검사프로세스에 대한 현장 실사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CAP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AP는 미국에서 병리학자를 중심으로 1961년에 설립됐으며, 세계적 규모의 임상검사실 인증 기관이다. CAP인증은 임상검사실 정도관리의 국제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CAP 인증을 위한 심사는 지난 2년간의 검사 실적, 관리, 기록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수준, 시설상태, 장비, 안전 및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적절하게 검사실이 운영되고 있는지 미국에서 심사관이 직접 방문해 서류와 시설에 대한 실사와 인터뷰를 통해 종합 평가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수십 차례 비대면 회의를 거쳐 진행됐다.

지니너스는 CAP 인증을 받은 NGS 임상검사실을 통해서 캔서스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캔서스캔은 국내외 5개 대형병원에서 개인맞춤 항암치료를 위한 NGS 암유전체 임상검사 서비스로 암정밀의료 클리닉에서 사용되고 있다. 올해에는 암환자의 혈액을 이용한 암유전체 진단검사인 리퀴드스캔 서비스를 글로벌 임상시험과 병원 정밀의료 클리닉에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는 “CAP 인증을 발판으로 세계적 수준의 유전체 진단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시험에 대한 협업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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