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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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에 취약한 노년층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희소식이 전해졌다. 비타민D와 오메가3가 건강한 노화에 적절한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진 것이다.

호울푸드(Wholefoods)에 의하면 유럽 최대 노년기 연구 중 하나인 DO-HEALTH 중 비타민D와 오메가3가 여러 감염률과 수축이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EU의 지원을 받았으며 취리히 대학의 노인학 및 노화 연구 교수 비쇼프 페라리의 주도 하에 진행됐다.

기저 질환이 없는 70세 이상 성인 남녀 2,1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8개 그룹을 무작위로 나누고 오메가3와 비타민D를 섭취하게 한 뒤 그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이는 유럽의 7개 시범센터에서 진행했고 3년 동안 매년 1번씩 방문하거나 3개월마다 전화로 설문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오메가3는 요로감염과 상부 호흡기감염에 대한 위험을 11% 줄였으며 비타민D는 남성의 수축기 혈압을 2.5mmHg 낮췄다. 전체적으로 70~74세의 감염 위험은 16%까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비쇼프 페라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비타민D와 오메가3는 뼈 건강이나 기억력, 근육 기능에 있어 별다른 이점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반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과 같은 감염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비쇼프 페라리 교수는 "감염과 관련된 노인들의 높은 사망률을 감안했을 때 이번 연구 결과는 의미있는 발견"이라며 비타민D가 수축기 혈압에 미치는 성별에 따른 영향도 추가적인 연구를 보장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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