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제공,고신대학교복음병원·베트남하노이의과대학원격거점센터개소식
고신대학교복음병원제공,고신대학교복음병원·베트남하노이의과대학원격거점센터개소식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8일 한국시간 13시 30분 베트남 하노이의과대학 원격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거점센터 개소식은 코로나19로 개소식 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해 비대면으로 동시 개최됐다.

하노이에 개소되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원격거점센터는 지난 봄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고신대병원이 1등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고신대병원은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으로 베트남 호치민 롱안지역에 베트남 제1거점센터를 개소해 지난 1년간 활발하게 운영해오고 있다.

최영식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더믹이라는 어려움에도 베트남과의 꾸준한 관계가 바탕이 되어 원격거점협력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대면원격진료기술이 의료현장에서 더욱 필요해지는 만큼 고신대병원이 가진 노하우를 여러 나라에 공유해 지금의 어려운 의료상황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도중 베트남 환자의 갑상선 영상정보가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에 동시에 실시간으로 판독이 이루어졌고 이비인후과 이형신 교수는 비대면 현장에서 하노이 의대 교수와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방법 등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이 광경은 베트남 600여개 채널에 동시에 중계가 이루어졌으며, 부산경제진흥원 의료관광 김경희 팀장은 “몽골과 호치민 지역보다 진 일보한 시스템을 현장에서 보니 그 동안의 노력이 보인다“며 ”부산최초의 완성된 원격센터의 자랑“이라며 담당자들에게 부산경제진흥원을 대신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신대병원의 이번 원격거점센터는 베트남 의료유치업체 자혼인터내셔널과 공동 운영되며 카자흐스탄 ▲알마티(제1호, 2015년) ▲아스타나(제2호, 2016년) ▲몽골 울란바타르(제3호, 2018년) ▲베트남 호치민(제4호, 2019년) 이어 제5호 해외거점센터로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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