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대회는 11월 13일(금) 서울 르메르디앙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실시한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사업장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금연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보건관리자들의 창의적인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발표대회는 노성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발표, 심사,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장은 ▲삼성물산, ▲서울메트로9호선, ▲쿠팡, ▲삼영전자, ▲한신공영 등 총 5곳이다. 현장 심사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직업건강협회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사업장 보건관리자 대상 금연교육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됐다. 신청접수 대상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보건관리자 대상 금연교육 심화과정 수료자 약 400여명이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과 (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김숙영 회장)는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보건관리자 대상 금연교육, 사업장 금연교육 캠페인을 실시해 많은 수료자*를 배출해왔다.
사업장 금연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의 경우, 2019년 처음으로 실시해 5개 우수 사업장*을 선정했다. 또한, 우수 사업장의 보건관리자는 강사로 활용해 현장 적용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금연교육캠페인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 (2019년 우수사례) LG이노텍 마곡캠퍼스, 두산전자 익산공장, CJ제일제당 인천2공장, 제주항공, 서울 동부병원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장의 발표내용은 사례집으로 엮어 전국 보건소, 지역금연지원센터, 국회, 보건관련 유관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내 금연사업 담당자들의 역량강화 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사업장 내 금연환경조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더 제고되고, 현장의 교육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장 근로자와 보건관리자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특히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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