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문신용 염료 제품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관리방안 등을 서로 토의하기 위한 자리로, 소비자‧업계‧학계‧의학 및 법률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 주요 내용은 문신용 염료의 산업동향, 문신용 염료 제품 안전관리 현황, 해외 관리현황 및 부작용 사례,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문신용 염료 안전관리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신용 염료는 현재 환경부가 제품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신체에 직접 적용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020년부터는 식약처가 문신용 염료 제품의 제조‧수입‧판매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 기준을 설정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하수지 기자
suji@healthinnews.co.kr